현지인 홈스테이의 장,단점
일반적으로 만 18세 미만의 유학생들은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머물면서 현지 학교에 다니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면서 이상적인 유학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현지인 홈스테이 가정에서의 문화적인 격차로 인해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받는 문화적 충격, 외로움, 대화 상대의 부실 등은 막대한 비용을 수반한 유학의 기회가 일생의 큰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생의 경우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영어권 유학 인기 국가들 대부분이 현지에 친척이 없거나 부모 동반 없이는 유학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혼자 유학을 갈 수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본인 앞가림은 할 수 있는 나이이지만 더욱 조심스럽고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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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유학 인기국가의 공통점은 모두 이민국가라는 것입니다. 이들 이민국가 정부들은 공식적으로는 인종 차별이 절대 없는 사회 임을 표방하지만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학교에서도 초등학교에서는 그래도 눈에 띄지 않지만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다 보면 백인 학생은 백인끼리, 아시안은 아시안끼리 어울려 다니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전부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 영어 마저 서툴러서 자신의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를 가지고 골탕먹이는 학생들이 학교에는 꼭 몇몇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유학을 보내지 않을 것인가? 아닙니다. 특히 언어는 한 살 이라도 어릴 때 그 나라에 가서 2~3년 정도 완전 영어 몰입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온몸으로 익히게 해야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10,000시간 법칙이라고 할까요? (어떤 분야에서든지 일정 수준을 오르려면 그 일을 위해 10,000시간은 소비해야 한다는 이론)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지역과 기간을 정해서 충분한 준비와 정보를 수집하여 최적의 조건을 찾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 환경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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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학부모의 의지가 아닌 학생이 자발적으로 유학을 가고자 하는 의지가 바로 서야 하는데 그래야 험난한(?) 유학생활을 버티는 것이 아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인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 할 때도 스스로 가족의 일원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이방인으로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받는 대가를 내 부모가 지급하고 있으니 잘 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태도가 아닌 사소한 것일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자주 표현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문화의 이심전심이라는 마음은 말하지 않아도 전달이 된다는 문화이지만 서양의 문화는 다소 호들갑스럽게 표현해 주는 것이 미덕인 문화이므로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으면 무슨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식사 시간에도 묵묵히 먹기만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들이나 하룻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화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친밀감도 생기고 영어 말하기 실력도 늘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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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홈스테이에서 발생한 사소한 문제가 학교에 까지 전달이 되고 오해를 풀지 못해 유학 생활 자체를 실패로 몰고 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거주 하는 것을 단순히 침식을 제공받는 수단이 아니라 현지의 문화를 보다 깊게 체험하게 해 주는 기회로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영어와 함께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소중한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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