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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과학 수학 고등학교 (ASMS-Australian Science and Mathematics School)

by 애들맘 posted Dec 07, 2015 Views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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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도 과학고 같은 특목고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남호주에 위치한 ASMS (Australian Science and Mathematics School -호주과학수학고등학교)는 과학과 수학분야의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서 뛰어난 강사진과 혁신적인 학과 과정 구성으로 설립단계 전부터 이미 많은 대학과 기관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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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남호주 플린더스 대학교 캠퍼스 내에 설립된 공립 고등학교로서 10학년부터 12학년까지 제공하며 전교생 300명 중 유학생은 약30명 정도 입니다.

교사의 수는 40명 중 30명의 학과목 교사와 10명의 학생 상담 및 지원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학생 입학 절차는 다른 공립 학교와 동일하게 남호주 교육청에서 주관하며 다른 점은 ASMS 자체 신청서 양식을 추가 제출 하여야 합니다.

다른 특목고 처럼 따로 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생 선발에 있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성적보다 왜 과학 수학 공부를 심화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동기이고 이에 대해 소상히 적어 제출한 소견서로 입학 여부가 결정 됩니다.
 11학년에 곧바로 진학할 경우 IELTS 5점 이상, 12학년 진학엔 IELTS 성적 5.5가 필요하며 집중 영어 과정 (ISEC)을 제공하는 학교에서 일정 기간의 영어 프로그램 이수 후 진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 공립고와 다른 점은 동반 비자나 사업 비자, SIR/SRS소지자 자녀들의 경우 해당 거주 지역 근처의 학교에만 진학 할 수 있는데 ASMS는 공립 학교이지만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 플린더스 대학 재학생과 같이 대학의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교복을 입지 않으며 ID 배지 만을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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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S 는 독특한 교과 과정을 가지고 있는데 교사들이 독자적으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수강 학생들을 모집하며 현재 개설된 커리큘럼들은 바이오테크놀로지, 나노테크놀로지, 통신 시스템, 지구와 우주, 의문의 인체, 예측 가능한 미래 등 하나같이 전문적이면서 독특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각 커리큘럼에 교과서가 전혀 없습니다. 모두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문제에 대처하며 풀어나가는 사고를 중요시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했는지 여부보다는 어떤 식으로 창조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에 비중을 둔다고 합니다. 학교 교사들이 모두 이 같은 교육방식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교육방식 연구에 주 정부로부터 별도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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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또한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처럼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과제를 제출하고 시험을 치는 방식이 아닌 담당 선생님과 논의하여 정한 개별적 학습 프로그램으로 그 선생님께 평가를 받으며 또한 대학의 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이나 과학자들 또는 업계의 과학 기술자들과 함께 작업할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ASMS 는 과학수학 영재를 위한 학교이지만 일반 고등학교처럼 고등학교 졸업 자격 (SACE) 획득을 위한 종합적인 학과목을 지원하고 학생이 희망하는 학과를 제공할 수 없을 경우 근방의 혹은 제휴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데 다른 학교로 수업을 들으러 가게 될 경우 택시비는 정부에서 지원해 줍니다.

 

ASMS는 여타의 특목고 와는 사뭇 다른 선발 방식과 교육 방법으로 과학영재를 선발, 육성 하면서 한국의 과학 교육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한국 영재교육계와 교류를 체결해 왔는데 부산 과학고등학교와 자매결연 체결 및 경원대와 경남대와도 협력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것이 그 예입니다. 한국 학생들은 습득한 지식에 바탕을 둔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서 과학, 수학 올림피아드처럼 정량적인 평가가 주가 되는 대회에서 강점을 드러내기에, 이 같은 한국 교육의 장점을 받아들이기 위해 한국 교육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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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호주 학생들은 이론보다는 실제 현상에 대해 관찰하고 해석하는 것이 강하며 ASMS에 입학한 한국 학생들을 지켜봐도 이 같은 차이가 드러납니다. 그들은 “지식 기반과 행동 기반의 교육은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며 “지식 기반이 부족한 호주는 이 같은 점을 배워야 하며 한국도 앞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살리는 행동 기반의 교육법에 관심을 쏟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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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S 를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한국 학생들 말에 의하면 학생들과 교사들은 서로 친근하게 first name을 부르며 (심지어 교장 선생님 과도) 교사들의 연구실은 항상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 질문 할 수 있고 학업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