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휴들 잘 보내셨나요?
이곳 호주 애들레이드는 3월 14일이 ' March Public Holiday'였던지라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모두 학교에 가고 출근도 했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한 연휴의 분위기가 토요일,일요일까지...그래도 월요일이 또 남아 ...
무엇을 하며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공원에 가서 바베큐 하며 신나게 놀기로 했지요..
우리가 간 공원은 Throndon Park Reserve

애들레이드 시티에서 약11km 거리에 있는 곳으로
차로 가면 20-25분 사이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공원이랍니다.

저희가 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한 11시쯤? 아침에 늦잠도 쪼~금 자고...이것 저것 챙기느라 늦었더니...
벌써 공원 이곳저곳에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놀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조금 늦게 온 관계로 위치가 좋은 바베큐장은 이미 차고
우리 가족들은 공원 끝쪽으로 겨우 하나 찾아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조금 더 늦었으면 이 곳 마져도 없어서 바베큐 못 할 뻔~~~ㅋ

바로 바베큐 준비 시작~~
의자, 돗자리도 깔고 테이블도 펴고.. 가져온 음식들 꺼내 놓고..
그리고 아침을 거른 관계로 바로 식사 준비~~

요런 바베큐 시설물이 공원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어요.
Council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그 대신 청소는 사용자가 양심껏 이용후 깨끗히 해 놓아야 합니다.
저~~기 초록 버튼 보이시죠?
그 곳을 누르면 윗판이 전기로 가열이 되고 일정시간 지나서 꺼지고.. 다시 꾹~ 누르면 켜져요.

모두가 쓰는 곳이라 완전 깨끗하진 않았지만 최대한 다시 한번 청소를 하고...
오늘의 메뉴 짜~~잔 삼겹살...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한인 생고기 전문점으로 유명한
최가네 정육점에서 벌집 삼겹살로 구입해서..
판 가득 올렸어요..ㅎㅎㅎ

적당히 익었을 때 먹기 좋게 자르고..

양파와 마늘도 투하... 삼겹살에는 구운 양파와 마늘이 맛있지요...ㅎ

돗자리 위에...싸온 쌈야채들과 쌈장 그리고 김치까지...꺼내 놓고
앉은 자리에서 우리 모두 폭풍흡입했답니다.ㅋㅋㅋ
야외에서 먹으니...얼마나 더 맛있던지..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제 놀이터로 가서 실컷 뛰어 놀러~~고~~~~
그런데 오늘 진~~짜 사람들 많아서 조금 놀다가...
주변 저수지를 산책하기로 하고 발길을 돌려..

이곳 썬든 파크는 다른 공원과는 달리 공원에 커다란 저수지가 있어요.
그리고 그 주변에 울창한 나무도 있구요

멀리 펠리컨도 보이고.. 오리들도 보이고... 물 속에는 거북이랑 물고기들고 있구...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하고 재미있게 봤어요..ㅎ

저수지를 따라 나무 그늘 밑으로 걸어 다니다 보니...
배도 부르고 살랑 살랑 가을바람도 불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구요..ㅋ

우리 아이들...싸온 음식 다 먹고 놀기도 실컷 놀고...나무 그늘 밑에 누워 있으니 쉬는 중~~
호주 애들레이드에는 공원이 무척 많고 BBQ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특별히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하루 즐겁게 보내기가 참 좋아요..
우리 가족 모두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