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호주에 도착 했을 때는 마냥 신나고 좋기만 했다.
샤이나 선생님과 원장님, 실장님 등등 애들과 학교를 둘러 보는데 그냥 기분이 묘하게 좋았다.
이제부터 3주 동안 다닐 학교를 둘러보고 난 후에 홈스테이 가족을 만났다.
내 홈스테이 가족은 엄마(마리아) 1명 딸(욜라나) 1명 이렇게 총 2명이 있다.
엄청 친절하게 잘해주실 것만 같았다. 차를 타고 홈스테이 가족끼리만 있으니까 괜히 긴장되고 실감이 났다.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좋았던게 점점 힘들어졌다. 밤에는 가족이 보고 싶어서 울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한국에 가고 싶었다.
그리고 여기 음식이 나에게 맞지 않아서 홈스테이 엄마가 한국 레스토랑에 가자고 해서 가는데 너무 비싸서 내가 가자고는 못한다.
이제 이주일 정도 지나니까 학교는 좋은데 집에 있는 욜라나가 문제다.
욜라나는 엄마랑 싸우는건 아닌데 소리를 많이 지른다. 나한테 하는 건 아니지만 들을 때마다 지겹고 짜증이 난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려고 가져온 카메라를 욜라나가 자기가 패션쇼하는거 춤추는거 찍어 달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중 반은 욜라나 사진이다.
이제 4일 정도 남았다. 그전에는 빨리 돌아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아쉬워진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