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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조기유학 후기] 제주 국제학교 대신 호주로 왔어요~~~

by 애들맘 posted Jul 24, 2018 Views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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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 학교를 다니다 호주로 유학 온 이유

 

한국에서 호주행 비행기를 탄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네요. 호주로의 유학이 쉽지 않았던 우리 가족.

중학교 2학년인 사춘기 딸과 아직 아빠의 품이 좋은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데리고 남편없이 혼자 아이들과 지내야 하는 기러기생활이 쉽지만은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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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의 교육현실...끝이 보이지 않는 사교육과 고학년으로 갈수록 어마어마 해지는 경쟁...아이들 개개인의 소질과 개성을 존중받지 못하는 교육 현실이 너무 싫어서... 저는 처음 서영이를 제주도 국제학교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로 같이 갈수 없었던 저는 할 수 없이 딸아이만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헌데 혼자 보내 놓으니 아직 생각이 다 자라지 못한 아이들과 24시간을 지내며 소소한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공부는 너무 재미있는데 기숙사 생활을 힘들어하더라구요.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과 답답한 기숙사 생활을 힘들어하고 있을 때쯤 만만치 않은 학비와 기숙사 비용도 저희 부부에게 부담으로 다가왔고 결정적으로 작은 아이도 누나 학교를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아차!싶었습니다. 작은 애가 국제학교를 가고 싶어 할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있었거든요. 저희 부부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아이 둘을 제주도로 보내려면 저도 내려가야 하는데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아빠는 같이 못가고 결국에는 기러기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만만치 않은 학비를 내며 제주도로 가느니 차라리 애들 미래를 위해서 유학을 가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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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결정 이후 수속 과정

 

물론 서울에서 혼자 지내야 하는 남편이 너무 걱정되고 미안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걸 감내하기로 결정한 남편 뜻에 따라 유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호주가 좋았던 저는 여러 유학원을 알아보며 애들레이드란 곳을 알게 되었고 지역선정을 마친 저희는 운명적?^^으로 최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아이들 학교 입학허가를 받고 최원장님과 제프실장님의 안내에 따라 비자신청, 신체검사, 집계약, 자동차계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주셨구요. 호주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아이들 교복, 생활용품, 마트가기,가전제품, 은행계좌 개설까지 모두 친절하게 도와주셨어요. 호주 오기 전 전기,가스,인테넷까지 모든걸 다 해결해 주셨구요.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서 느끼는 만족감

 

제일 중요한 건 아이들 학교생활... 큰 아이가 호주로 오면서 "엄마 나 호주에서 딱 일년만 있다가 한국 돌아갈꺼야" 라는 엄포를 놓았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런 말이 쏙~들어갔습니다^^ 학교 생활 너무 재미있고 친구들도 너무 좋고 친절한 선생님들도 좋고  무엇보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부족한 점수를 좀 더 노력해서 올려 보겠다는 아이의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너무너무 대견스러웠고 오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언어의 장벽이 없으니 더더욱 즐겁게 지내고 있는 듯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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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 영어가 서툴러서 처음에 많이 힘들어 했어요. 하지만 한 달이 지나니 학교 측에서 지원해 주신 한국인 선생님과 일주일에 두 번 만나며 조금씩 안정을 찾았고 순수하고 착한 반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얼었던 마음이 조금씩 누그러지며 차츰차츰 나아져가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넓은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며 아주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작은 일에 즐거워하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잘 지내주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힘들지만 잘한 결정을 한것 같고 여기까지 올 수있게 도와주신 스터디SA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애들레이드에 온 지 6개월뿐이 되지않은 신생아?^^ 이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이곳 호주에서 자기의 꿈과 미래를 향해 멋지게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