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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조기유학 후기] 1년간 초등학생 단기 어학 연수 왔어요.

by 애들맘 posted Aug 13, 2018 Views 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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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일 때문에 가족 모두 호주에서 1년을 보내기로 결정한 후로, 어느 도시에서 1년을 살 것인가부터 고민이었습니다. 20대 때, 한 달 간 호주 전역을 여행해 봤음에도 애들레이드는 처음 듣는 도시였습니다. 

 

 

애들레이드로 선택한 이유

 

 

그럼에도 애들레이드를 택한 것은 애들레이드에서 지내 본 지인의 추천이 있었고, 대도시에 비해 사람들이 여유롭고 한국 유학생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아이들의 영어가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에서 오게 되었기 때문에 한국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도 잘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했었고,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며 영어를 더 빨리 습득하기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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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착 과정

 

 

애들레이드에 연고가 없어서 집과 애들 학교가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교마다 메일을 보내봤지만 집이 정해지지 않고서는 학교가 컨펌이 되지 않았고, 집을 직접 보지도 않고 결정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호주 스터디SA를 알게 되었고, 메일과 카톡으로 원장님과 의논해나가는 과정에서 믿음이 생겼습니다. 

 

 

 

호주에 도착하기 전에 집과 필수 가전제품/가구가 완비되어 있고, 애들 학교도 컨펌되어 있는게 가장 큰 목표였는데 다 해결되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집을 정하는 것은 쉽지가 않았는데, 원장님께서 괜찮은 집이 나오면 직접 가셔서 사진 및 동영상으로 다 보내주시니, 집 구하는 사이트에서 올려놓은 사진 외에도 상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호주 들어가기 몇 주 전에 집을 구해놓고 학교도 정해지니 마음이 한결 가볍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가스, 수도, 전기, 인터넷 설치하는 과정까지 다 도와주셔서 가서 도착한 날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애들 초등학교에 내야 할 서류나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가야 할 물품 등에 관한 조언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입국 당일에는 새벽부터 공항에 나오시고, 핸드폰 개통 및 은행계좌 개설을 도와주셔서 2-3일 안에 기본적인 정착이 다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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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안에 있는 Sturt Street Community School

 

 

우리 아이들은 집 근처 Sturt street community school에 가게 되었고, 교장선생님께서 첫 날 학교 안내를 직접 해주시며 학교 건물 안팎을 모두 설명해 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학교 도서관에 영어 도서가 많지 않아 제가 늘 구립도서관에서 빌려주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했어야 하는데 학교 도서관에 재미있는 영어도서가 많더군요. 

 

 

 

한국에서 영어를 준비하고 왔어도 처음 한 두달은 담임선생님이 빨리 말씀하실 때는 쫓아가기 힘들다고 했는데, 한국인 보조 선생님이 자주 방문해서 도움을 주셨고, 한 두달이 지나니 친구 뿐 아니라 선생님 말씀을 다 알아듣겠다며 금방 적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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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달리 호주 초등학교에서는 가드닝 수업, 요리 수업, 드라마 수업 등이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여기 아니면 경험해 보지 못할 수업이니까요. 합창부, 농구, 피아노 등 방과후 교실도 본인이 원하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집 주변에 공원이 너무 많아서 눈 닿는 곳마다 푸른 빛이고, 30분 정도만 교외로 나가면 캥거루 코알라를 볼 수 있는 큰 공원이 있고, 한국의 바다와는 다른 멋진 바다도 집에서 멀지 않아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게 호주 생활의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1년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라 금방 지나갑니다. 스터디SA의 도움이 없었다면 적응 기간도 오래 걸려 1년이라는 시간을 이렇게 알차게 보내지 못했을 거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또 다시 바쁜 스케줄에 적응해야 하겠지만 1년간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호주의 멋진 하늘과 바다가 자주 생각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