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애들레이드로 조기 유학을 온 초등 5학년과 3학년 용우, 연우 엄마입니다.
작년 가을 호주 조기 유학에 관하여 알아보던 중 친구를 통해서 스터디 SA를 알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5학년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올해 초부터 유학을 시작하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비자, 학교 수속 모든 것이 유학원을 통하여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12월 말 애들레이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없이 혼자서 아이 둘을 데리고 와야 했고 영어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 문제없이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한 무모한 도전(?)이었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고 미리 알아보고 결정해야할 것이 많았는데 원장님과 실장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어려움 없이 호주에서의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걱정했던 많은 고민들이 실제로 현지에 와보니 나름대로 잘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미리 걱정하는 것보다 빨리 부딪혀보는 게 훨씬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입학한 학교는 주변 학교들보다 작은 규모인 Thorndon Park Primary School(썬든파크 프라이머리 스쿨)인데 한국 학생들이 많지 않고 현지 학생들이 대부분인 곳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영어에 관하여 미리 준비해온 아이들도 아니고 성격도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학교 적응에 무엇보다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호주 아이들이 편견없이 순수하게 우리 아이들에게 친절히 잘 대해주고 배려해줘서 큰 어려움 없이도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호주는 워낙 다문화 가정이 많아서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 모든 것이 서로 어울려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학년 아이들 중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따로 수업을 해 주시기도 하고 한국인 선생님께서 매주 학교에 오셔서 부족한 내용을 잘 설명해주시는 시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초반에도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딱딱하고 엄한 한국의 학교가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는 동안 저는 도서관에서 하는 영어 수업도 듣고 학교에서 만난 현지 학부모들과 만나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새로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비록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학부모로서 갖게 되는 마음들은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점들이 많아서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한국에서의 생활에서 아이들과 함께 저도 여유를 갖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호주의 다른 도시들보다 애들레이드는 크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고 조용한 학구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어디를 가든 넓고 푸르른 자연이 가득한 공원이 많고 주말마다 열리는 행사들도 다채로워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와 웃음이 여기저기 가득한 곳입니다.
무엇보다 타국에서의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들이 있을 때마다 항상 웃으면서 연락을 받아주시는 원장님과 실장님이 계셔서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워낙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모든지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문의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셔서 마음 편히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까지 아이들이 지금처럼만 학교 생활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지내며 호주 애들레이드의 생활에 관하여 더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